추신수, 2G 연속 홈런포…STL전 멀티히트 맹활약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1번타자 추신수(37)가 2경기 연속 홈런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벌어진 2019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 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남겼다.

추신수는 2회말 1사 2루 찬스에서 우월 2점홈런을 터뜨렸다. 상대 선발 마이크 마이콜라스의 93마일(150km)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다. 지난 16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을 가동한 추신수는 시즌 6호 홈런을 기록했다.

1회말 중전 안타로 출루하면서 8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펼친 추신수는 4회말과 7회말 타석에서는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93로 상승했고 텍사스는 7-3으로 승리했다. 텍사스는 3연승을 질주, 20승 22패를 마크했다. 세인트루이스는 23승 22패.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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