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좀 더 공격적으로 했으면 좋겠다."
키움 외국인투수 에릭 요키시가 최근 안정감을 보인다. 5월 3경기서 2승 평균자책점 1.40으로 매우 좋은 성적이다. 디셉션이 좋은 왼손투수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있고, 100구가 넘어가면 구위가 떨어지는 약점도 다양한 볼배합으로 극복하고 있다.
17일 고척 롯데전서는 7이닝 3피안타 5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4승을 챙겼다. 장정석 감독은 18일 고척 롯데전을 앞두고 "KBO리그에 적응을 한 것 같다. 최근 안정감이 생겼다"라고 입을 열었다.
100구 내외에서 구위가 떨어지는 부분에 대해 장 감독은 "아무래도 힘이 빠지는 부분은 있다. 그만큼 본인이 신중하게 던지더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잘해주고 있는데 좀 더 공격적으로 던졌으면 좋겠다"라고 주문했다.
요키시는 올 시즌 10경기서 4승1패 평균자책점 3.71에 퀄리티스타트 6회를 수립했다. 8경기서 불운으로 2승에 그친 에이스 제이크 브리검보다 오히려 많은 승수를 쌓았다.
[요키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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