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NC 외국인투수 에디 버틀러(28)가 시즌 3승째를 거둘 찬스를 맞았다.
버틀러는 1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LG와의 시즌 5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와 6이닝 6피안타 3실점(2자책)으로 호투했다.
이날 버틀러는 포수로 나선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와 배터리 호흡을 맞췄다.
버틀러는 2-0 리드를 안고 2회말 투구에 나섰으나 채은성에 좌전 2루타를 맞은 뒤 박용택에 좌전 적시타를 맞아 첫 실점을 한 뒤 김민성에 좌전 안타, 유강남에 중전 적시타를 맞아 2-2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천웅을 볼넷으로 내보내 2사 만루 위기를 맞은 버틀러는 오지환을 2루 땅볼로 유도했으나 2루수 박민우의 불안한 송구로 인해 실책이 나오면서 2-3 역전까지 내주고 말았다.
버틀러에게 추가 실점이란 없었다. 4회말 정주현의 강습 타구에 오른 다리를 맞았으나 침착하게 땅볼 아웃으로 처리한 버틀러는 6회말에는 유강남의 안타성 타구를 중견수 김성욱이 모자가 벗겨지면서도 잡아내는 호수비를 보여줘 무실점 행진을 이어갈 수 있었다. 정주현을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마친 버틀러는 NC가 4-3으로 역전한 7회말 교체됐다. 투구수는 98개였다.
[버틀러. 사진 = NC 다이노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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