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키움이 4연패 후 연이틀 완승을 거뒀다.
키움 히어로즈는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서 13-1로 이겼다. 2연승을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예약했다. 27승21패. 롯데는 3연패에 빠졌다. 17승29패.
키움이 기선을 제압했다. 1회말 서건창의 우전안타, 김하성의 볼넷, 박병호의 몸에 맞는 볼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제리 샌즈가 롯데 선발투수 김하늘에게 볼카운트 1B서 2구 139km 패스트볼을 공략, 비거리 125m 좌중월 만루홈런을 쳤다. 시즌 6호.
키움은 2회말 선두타자 김혜성의 볼넷과 박동원의 좌전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이정후가 2루수 땅볼로 출루한 사이 김혜성이 홈을 밟아 추가점을 올렸다. 4회말에는 1사 후 박동원의 볼넷에 이어 이정후가 2B2S서 롯데 김건국의 5구 143km 패스트볼을 통타, 비거리 115m 우월 투런아치를 그렸다. 시즌 3호.
계속해서 서건창의 우전안타, 김하성의 좌전안타, 박병호의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샌즈의 땅볼 타구가 3루를 맞고 높게 뜨는 행운의 1타점 내야안타가 됐다. 임병욱이 2타점 우전적시타를 터트렸다. 2사후에는 김혜성이 1타점 중전적시타를 날렸다.
키움은 5회말 이정후의 우전안타, 서건창의 중전안타에 이어 김하성이 롯데 서준원에게 1BTJ 2구 117km 커브를 통타, 비거리 110m 좌월 스리런포를 뽑아냈다. 롯데는 6회초 1사 후 신본기의 중전안타, 강로한, 대타 김문호의 연속 우전안타로 1점을 만회했다.
키움 선발투수 최원태는 7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따냈다. 김성민이 2이닝을 투구했다. 타선에선 샌즈가 만루홈런 포함 2안타 5타점 1득점했다. 서건창이 3안타 3득점, 이정후와 김하성이 2안타 3타점씩 올렸다.
롯데 선발투수 최하늘은 1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4명의 투수가 이어 던졌다. 타선은 최원태에게 꽁꽁 묶여 1득점에 그쳤다.
[샌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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