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승부에 쐐기를 박은 것은 NC 김태진(24)의 3점홈런이었다.
김태진은 1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LG와의 시즌 5차전에서 3점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김태진은 8회초 무사 2,3루 찬스에서 신정락의 143km 직구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3점짜리 홈런을 날렸다. 시즌 3호 홈런. 비거리는 105m였다.
NC는 김태진의 홈런으로 7-3 리드를 잡으면서 승리와 가까워졌고 결국 9-3으로 승리, 3연승을 달리면서 3위 자리를 지켰다.
경기 후 김태진은 "홈런 직전에 몸쪽으로 날아온 공이 와서 놀랐다. 타격에 영향이 있을 수도 있어 다음 공이 올 때는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집중하고자 했다. 점수를 내야 하는 상황이라 외야로 보내려고 했는데 운 좋게 홈런이 됐다. 무조건 잡혔다고 생각했는데 관중들의 함성으로 홈런인 것을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태진은 "컨디션에 상관 없이 항상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 중이다. 아직 나는 자리를 잡은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항상 최선을 다하고 싶다"라고 각오도 내비쳤다.
[김태진. 사진 = NC 다이노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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