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NC 외국인투수 에디 버틀러(28)가 퀄리티스타트(QS) 호투와 더불어 타선 지원에 힘입어 시즌 3번째 승리를 따냈다.
버틀러는 1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LG와의 시즌 5차전에서 6이닝 6피안타 3실점(2자책)으로 호투했다.
NC는 9-3으로 승리했고 버틀러는 시즌 3승(4패)째를 챙겼다. 이날 버틀러의 최고 구속은 150km.
경기 후 버틀러는 "초반 제구와 구속이 좋지 않아 오늘(18일) 경기는 6~7이닝을 던지는 게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타선에서의 지원으로 6이닝을 책임질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이날 버틀러는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와 배티리 호흡을 맞췄다. "베탄코트와의 호흡이 괜찮았다"는 버틀러는 "승리는 베탄코트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 초반에 직구가 좋지 않은 것을 판단해줘 다른 공을 섞어 유도하고 편하게 해준 것이 6이닝을 던질 수 있는 계기였던 것 같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그는 "성적이 좋은 LG와의 경기를 가졌지만 다른 점을 크게 신경쓰지는 않았다. 원래 준비한대로 꾸준히 열심히 준비했다. 내가 등판한 경기에 계속 웃을 수 있도록 다음 경기 준비 잘 하겠다"라고 끝맺음했다.
[버틀러. 사진 = NC 다이노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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