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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트넘 홋스퍼의 타깃인 라이언 세세뇽(풀럼) 영입전에 뛰어 들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맨유가 세세뇽과 우선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과 유벤투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세세뇽에게 가장 먼저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세세뇽의 토트넘이 오래전부터 관심을 보인 선수다. 풀럼이 올 시즌 강등되면서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 팀을 찾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특히나 영국 현지에선 다니엘 레비 회장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게 선수단 보강을 약속하면서 세세뇽을 영입 리스트에 올려 놓았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맨유가 더 빨리 움직였다. 이번 시즌 리그 6위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한 맨유는 대대적인 리빌딩을 위해 세세뇽 영입전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맨유가 세세뇽을 영입하려면 토트넘과 경쟁이 치열한 전망이다. 이적료 뿐만 아니라 선수도 설득해야 한다. 세세뇽은 맨유보다 챔피언스리그에 나가는 토트넘에 매력을 갖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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