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전북이 제주에 완승을 거두며 선두 울산 추격을 이어갔다.
전북은 18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2라운드에서 제주에 3-1로 이겼다. 전북은 이날 승리로 7승3무2패(승점 24점)를 기록해 선두 울산(승점 26점)과의 간격을 승점 2점차로 유지했다.
전북은 제주와의 맞대결에서 경기시작 4분 만에 이승기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지역을 침투한 이승기는 골문앞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제주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제주는 전반 32분 찌아구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찌아구는 이창민이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전북은 전반 35분 김민혁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김민혁은 이용의 크로스를 다이빙 헤딩골로 마무리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전북은 후반 10분 김신욱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김신욱은 김진수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고 전북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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