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수원FC가 난타전 끝에 안산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수원FC는 18일 오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12라운드에서 안산에 3-2로 이겼다. 수원FC는 후반전 추가시간 안병준이 페널티킥 결승골을 성공시켜 승리를 거뒀다. 리그 3위 수원FC는 3연승과 함께 6승2무4패(승점 20점)를 기록해 선두권 추격을 이어갔다.
수원FC는 안산과의 맞대결에서 전반 24분 조유민이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반격에 나선 안산은 전반 31분 이인재가 문전 혼전상황에서 헤딩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수원FC는 전반 44분 황병권이 장준영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마무리해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안산은 전반 45분 이창훈이 장혁진의 크로스를 가슴 트래핑 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재동점골을 터트렸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2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수원FC는 후반전 추가시간 안병준이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안병준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수원FC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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