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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영국 현지에서 올 시즌을 정리하면서 손흥민과 에릭 라멜라를 두고 상반된 평가를 내렸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7일(한국시간) 토트넘의 2018-19시즌을 총평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을 비롯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무사 시소코, 루카스 모우라, 페르난도 요렌테 등을 승자로 표현했다. 반면 라멜라, 키어런 트리피어, 에릭 다이어 등은 패자로 소개했다.
손흥민에 대해선 “한국 대표팀을 오가며 바쁘게 지냈다. 시즌 초반에는 병역 혜택을 위해 아시안게임에 나갔고, 1월에는 아시안컵에 출전했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2018년 막판 13경기에서 10골을 터트리며 해리 케인 없는 토트넘을 이끌었다. 그리고 4월에는 맨체스터 시티와 챔피언스리그 8강전서 중요한 골을 넣기도 했다”고 평가했다.
본머스 퇴장에 대한 얘기도 있었다. 이 매체는 “본머스전에서 퇴장을 당해 에버턴전에 나오지 못했지만, 그것이 손흥민의 시즌에 나쁜 영향을 주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이 펄펄 날아다닌 반면 부상으로 사실상 한 시즌을 낭비한 라멜라에 대해선 “또 다시 부상으로 시즌을 마쳤다. 초반에는 10경기에서 6골을 넣었지만, 2월 이후로는 4경기 출전에 그쳤다”고 혹평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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