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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올 여름 대대적인 리빌딩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에당 아자르는 스페인행이 유력해진 반면, 폴 포그바는 사실상 무산되는 분위기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8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상황을 전했다.
아자르와 포그바의 행보가 엇갈리고 있다. 아스날과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앞둔 아자르의 경우, 대회가 끝난 직 후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공식 발표할 것을 전망된다.
첼시의 선수 영입 금지 징계가 변수로 떠올랐지만, 레알이 1억 유로를 지불하고 첼시로부터 아자르를 데려올 확률이 높다.
맨유와 관계가 틀어진 포그바는 암초를 만났다. 맨유가 포그바의 이적료로 1억 6,000만 유로(약 2,160억원)을 요구하면서 레알이 영입을 망설이고 있다. 지나치게 몸 값이 높다는 게 이유다.
실제로 레알은 토트넘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 영입을 추진 중이다.
에릭센이 올 경우 포그바 영입에서 물러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지네딘 지단 감독은 올림피크 리옹의 탕기 은돔벨레에 더 관심이 많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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