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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지동원의 고별전에서 아우크스부르크가 참패를 당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8일(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시즌 분데스리가 34라운드 최종전에서 볼프스부르크에 1-8로 대패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아우크스부르크를 떠나 마인츠에 합류하는 지동원은 고별전에 선발로 출전했다. 하지만 득점에는 실패했고, 팀의 대패로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했다.
구자철은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분데스리가 1부리그 잔류에 성공한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날 패배로 8승 8무 18패, 승점32점을 기록 리그 15위로 시즌을 마쳤다.
지동원은 다음 시즌부터 마인츠 유니폼을 입는다. 2014년 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덜랜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 지동원은 5년 4개월 만에 팀을 옮기게 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에만 2골을 실점하며 끌려갔다. 후반에도 위기는 계속됐다. 볼프스부르크가 골 폭퐁을 몰아치며 순식간에 6-0이 됐다.
후반 37분 쉬베르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이후 두 골을 더 실점하며 1-8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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