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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타이거JK가 아내 윤미래에게 미안해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아내 윤미래와의 13년만의 리마인드 결혼식을 겸한 타이거JK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뮤직비디오를 찍을 곡은 ‘I Love You Too (Feat. 윤미래)’. 타이거JK는 “앨범을 준비하고 고민하는 순간에 신용카드가 연체됐다고 이메일이 왔다. 되게 미안했다. 아직도 아티스트 혼자의 로망에 젖어서 가족에 대한 행복을 생각하지 않은 것 같았다. 이게 뭐가 대단하다고”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잠이 들었는데 미래가 곡을 완성시켜줬다. 제가 너무 힘들어하고, 마지막 앨범이라고 30곡을 채우려고 끙끙 앓는 걸 보고 미래가 그 곡을 완성해 놨다. 제가 랩만 할 수 있게”라며 “그래서 저한테 너무 중요하고, 소중한 노래고, 이걸 꼭 뮤직비디오를 만들어야 되고, 이건 뭔가 계시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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