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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류현진이 신시내티전 1회도 실점 없이 마쳤다.
류현진(LA 다저스)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1회 투구에서 실점하지 않았다.
류현진은 지난 2경기에서 완봉승, 8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이 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2회 이후 24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출발은 인상적이지 않았다. 1회 선두타자 닉 센젤에게 초구 투심패스트볼을 던지다가 우전안타를 맞았다. 이후 조이 보토를 파울팁 삼진으로 솎아냈지만 센젤에게 도루를 허용한 뒤 에우헤니오 수아레즈에게 볼넷을 내줬다.
1사 1, 2루 위기. 흔들리지 않았다. 다음 타자 야시엘 푸이그를 2루수 앞(유격수 방면) 병살타로 솎아내며 실점 없이 1회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류현진의 연속 이닝 무실점도 25이닝으로 늘어났다. 1회 투구수는 13개였다.
[류현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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