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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극본 문수연 연출 유제원) 배우 박보영이 안효섭을 부활시키기 위해 이시언과 의기투합한다.
'어비스' 측은 20일 5화 방송에 앞서 박보영(고세연 역), 이시언(박동철 역)의 의기투합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박보영, 이시언은 두 눈을 반짝인 채 말없이 한 곳을 응시하고 있다. CCTV 화면을 뚫어지게 바라보는 두 사람의 예리한 눈빛에서 '무언가를 꼭 찾고 말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지난 '어비스' 4화 방송에서는 안효섭(차민 역)이 이성재(오영철 역)에게 살해당하고 이로 인해 '어비스'의 새 주인이 이성재로 바뀌는 충격 전개가 그려져 안방극장을 숨멎하게 만들었다. 특히 죽은 안효섭을 붙들고 오열하는 박보영의 모습으로 그가 안효섭을 살리기 위해 펼칠 본격적인 활약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더해졌다.
박보영은 살해당한 안효섭을 부활시키기 위해 가장 먼저 안효섭의 전 약혼자 한소희(장희진 역) 포섭에 전력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박보영이 '자신의 유일한 짝꿍' 안효섭을 살리고자 상위 1% 프로페셔널 여신 검사다운 번뜩이는 기지와 재치를 아낌없이 발휘할 것"이라며 "박보영이 이성재의 손에 들어간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어떻게 이용할지 그의 고군분투를 지켜봐달라"라고 전했다.
20일 밤 9시 30분 방송.
[사진 = tvN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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