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 전역 이후 첫 팬미팅 성료…120분 꽉 채웠다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지창욱이 팬들에게 감동의 시간을 선물했다.

지창욱은 지난 5월 19일 서울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2019 지창욱 팬미팅 '초대 : 늦은 봄, 이른 밤'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창욱의 전역 이후 처음 진행된 이번 팬미팅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하며, 공백기에도 변함없는 지창욱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모든 날, 모든 순간'으로 팬미팅의 포문을 연 지창욱은 "이렇게 좋은 날 다시 만나서 너무 행복하다"라며 "오늘의 특별 게스트는 바로 팬 여러분입니다. 눈 마주치며 이야기하며 소중한 시간을 채웠으면 한다"라고 다정한 인사를 건네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이어 지창욱은 팬들의 궁금증과 사연에 답하는 '굿 리스너', '늦봄 이밤 지창욱입니다', 유행 아이템을 활용한 게임 시간, 앞으로의 미래 이야기를 담은 '인생 그래프' 등 평소 하지 못했던 이야기, 보여주지 못했던 모습을 담은 코너들로 매력을 발산했다.

팬미팅 말미, 지창욱은 편지를 통해 진심을 전했다. 지창욱은 "2019년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기쁩니다. 약속을 지키기 위해 더 애썼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그 시간을 잘 보낼 수 있었습니다. 가끔 힘들 땐 우리 함께 했던 시간을 떠올리며 다시 웃을 수 있었습니다. 역시 저의 봄은 여러분이었습니다. 앞으로 많은 좋은 날 그대랑 함께 하겠습니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지창욱은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날 녹여줘'를 복귀작으로 선택했다.

[사진 = 글로리어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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