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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0.0MHz' 유선동 감독이 원작과의 차별점과 부담감을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용산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0.0MHz' 언론시사회에는 배우 정은지, 최윤영, 신주환, 정원창과 유선동 감독이 참석했다.
유선동 감독은 장작 작가의 원작을 영화화한 것에 대해 "웹툰에 대해서는 진작에 알고 있었고, 영화가 진행된다는 이야기도 익히 알고 있었는데 이 작품에 제안이 내게 왔을 때 해야되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유 감독은 "그리고 원작에 대한 부담은 좋은 원작일수록 양날의 검인 것 같다. 원작이 좋으면 기대감이 크고 좋아해주시는 부분이 있지만, 원작을 많은 분들이 보셨기 때문에 좋아하는 부분들이 다르고 원작 충성도가 있어서 뭐 하나 바꾸기도 힘들다"라며 "장작 작가님을 만났을 때, 이걸 그대로 영상화하는 것에서 각색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흔쾌히 수긍해주셨다. 응원해주셔서 부담이 덜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0.0MHz'는 초자연 미스터리 동아리 멤버들이 귀신을 부르는 주파수를 증명하기 위해 우하리의 한 흉가를 찾은 후 벌어지는 기이한 현상을 다루는 공포영화다. 오는 29일 개봉 예정.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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