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논란 속 美 명문 조지타운대 '우등 졸업'…"장학금 놓치지 않아"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정준영 단톡방 멤버' 로이킴이 미국 명문 조지타운대를 우등 졸업했다.

20일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명문 조지 타운대학교가 공개한 졸업식 가이드북에 따르면, 로이킴은 조지타운대 사회학과를 우등으로 졸업했다.

앞서 로이킴은 지난 2012년 해당 학교 경영학과에 입학, 사회학과로 전과했던 바. 그는 재학기간 내내 장학금을 놓치지 않으며 우수한 성적을 유지해왔고 결국 졸업식에서 우등 졸업(magna cum laude)으로 학사 학위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로이킴은 졸업 직전 이른바 승리, 정준영 등이 포함된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단톡방 멤버'로 밝혀지며 파문을 일으켰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음란물 1건을 유포했다고 혐의를 시인했다.

이에 재학생들이 로이킴의 추방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조지타운대학교 졸업이 불투명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으나, 로이킴은은 16일 예정대로 정상 졸업했다.

현재 로이킴은 한국에서 가족들과 머물며 칩거 중인 상황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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