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결국 서부 컨퍼런스 최고의 팀은 골든 스테이트였다. 역전을 거듭하는 접전 속에 스윕을 따내며 파이널행 티켓을 따냈다.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1일(한국시각)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모다 센터에서 열린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2018-2019 NBA(미프로농구)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4차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119-117로 승리했다.
골든 스테이트는 이날 승리로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스윕을 따내며 5시즌 연속 파이널에 진출했다. 골든 스테이트는 밀워키 벅스-토론토 랩터스의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승자와 파이널에 맞붙는다.
스테판 커리(37득점 3점슛 7개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 드레이먼드 그린(18득점 14리바운드 11어시스트 3스틸)이 나란히 트리플 더블을 작성했다. 클레이 탐슨(17득점 3점슛 3개 6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도 꾸준히 득점을 쌓았다.
1쿼터부터 팽팽한 화력대결이 펼쳐졌다. 골든스테이트가 ‘스플래쉬 브라더스’를 앞세우자, 포틀랜드는 고른 득점분포로 맞불을 놓았다. 접전 속에 리드를 이어가던 골든 스테이트는 1쿼터 막판 나온 레너드에게 3점슛을 허용, 1점차로 쫓기며 1쿼터를 마쳤다.
1쿼터 막판의 기세는 2쿼터까지 이어졌다. 골든 스테이트는 2쿼터에도 커리와 탐슨이 화력을 발휘했지만, 레너드와 맥컬럼의 공세를 막지 못해 주도권을 빼앗겼다. 2쿼터 중반 로드니 후드에게 앨리웁 덩크슛을 내주는 등 분위기를 넘겨준 골든 스테이트는 65-69로 2쿼터를 끝냈다.
3쿼터 역시 비슷한 양상이 전개됐다. 골든 스테이트는 커리가 내외곽을 오가며 공격력을 유지했지만, 여전히 내외곽에 걸쳐 발휘된 포틀랜드의 화력을 제어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87-95였다.
골든 스테이트는 4쿼터 들어 맹렬한 추격전을 펼쳤다. 빠른 공수 전환을 통해 분위기를 전환한 골든 스테이트는 효과적인 골밑공격까지 전개, 포틀랜드를 압박했다. 4쿼터 중반에는 그린이 중거리슛을 넣어 전세를 뒤집기도 했다. 골든 스테이트는 이후 연속 5득점을 내줘 재역전을 허용했지만, 4쿼터 막판 탐슨이 동점 3점슛을 터뜨려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결국 뒷심이 강한 쪽은 골든 스테이트였다. 연장전에서도 역전을 주고받는 혈전을 이어가던 골든 스테이트는 1점차로 앞선 연장전 종료 39초전 드레이먼드 그린이 기습적인 3점슛을 터뜨려 4점차로 달아났다.
골든 스테이트는 이어 2점차로 쫓긴 상황서 커리의 마지막 공격이 실패에 그쳐 마지막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연장전 종료 3.3초전부터 전개된 포틀랜드의 마지막 공세를 저지, 신승을 따내며 파이널에 선착했다.
[스테판 커리.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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