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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다르빗슈 유(33, 시카고 컵스)가 6회 난조에 울었다.
다르빗슈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 4연전 1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3볼넷 7탈삼진 3실점에도 패전 위기에 처했다.
재기를 노리는 다르빗슈가 시즌 10번째 선발 등판에 나섰다. 경기 전 기록은 9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5.14. 최근 등판이었던 16일 신시내티전에서 5⅓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11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에 실패했다. 4월 28일 애리조나전(6이닝 1실점) 이후 3경기 연속 승리가 없던 상황.
5회까지 완벽에 가까운 투구였다. 1회 10구 삼자범퇴를 시작으로 2회 2사 후 세자르 에르난데스에게 첫 안타를 맞았지만 오두벨 에레라를 투수 땅볼 처리했고, 3회 삼진 1개를 곁들여 다시 삼자범퇴 이닝을 치렀다.
1점의 리드를 안은 4회도 수월했다. 2사 후 리스 호스킨스의 볼넷에 이어 후속타자 J.T. 레알무토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다. 이후 5회 선두타자 에르난데스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에레라-마이켈 프랑코-제이크 아리에타를 연달아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시즌 3승 요건을 채웠다. 5회까지 투구수는 67개.
6회가 아쉬웠다. 첫 타자 앤드류 맥커친을 볼넷 출루시키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야수선택으로 출루한 세구라가 1사 1루서 2루 도루에 성공했고, 곧바로 브라이스 하퍼에게 볼넷을 내줬다. 호스킨스의 내야 뜬공으로 한숨을 돌렸지만 2사 1, 2루서 레알무토-에르난데스(3루타)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고 1-3 역전을 헌납했다.
다르빗슈는 1-3으로 뒤진 7회초 마이크 몽고메리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경기를 마쳤다. 평균자책점은 5.14에서 5.06으르 떨어트렸지만 6회 고비를 넘지 못하며 시즌 두 번째 퀄리티스타트에도 웃지 못했다. 투구수는 95개다.
[다르빗슈 유.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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