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KT 위즈 김민이 초반 위기를 딛고 5이닝을 소화했다. 타선도 김민이 교체되기 직전 화력을 발휘, 힘을 실어줬다.
김민은 2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4피안타 7볼넷 3탈삼진 3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공은 99개 던졌다.
김민의 출발은 썩 좋지 않았다. 1회초 선두타자 류지혁을 유격수 라인드라이브 처리했지만,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에게 안타를 맞아 놓인 1사 1루. 김민은 박건우에게 3루타를 허용해 선취득점을 내줬다. 김민은 계속된 1사 3루서 김재환을 유격수 땅볼로 막았지만, 그 사이 3루 주자 박건우는 홈을 밟았다.
김민은 2회초에도 실점을 범했다. 선두타자 박세혁에게 안타를 내준 후 정진호를 2루수 땅볼 처리해 맞이한 1사 1루. 김재호에게 볼넷을 허용해 1사 1, 2루에 몰린 김민은 류지혁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김민은 계속된 1사 1, 2루에서는 페르난데스의 병살타를 이끌어내며 2회초를 끝냈다.
김민은 KT가 1-3으로 추격한 이후 안정감을 찾는 모습을 보였다. 3회초 선두타자 박건우를 유격수 라인드라이브 처리 후 김재환에게 볼넷을 내줘 놓인 1사 1루. 김민은 오재일(유격수 플라이)-허경민(삼진)의 후속타를 저지하며 3회초를 마무리했다.
4회초 위기도 무사히 넘겼다. 1사 1루서 김재호를 헛스윙 삼진 처리했지만, 류지혁-페르난데스에게 연달아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넨ㅅ을 내줘 상황은 2사 만루. 김민은 박건우와의 맞대결에서도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지만,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내며 4회초를 마쳤다.
김민은 5회초까지 기세를 이어갔다. 김민은 선두타자 김재환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지만, 이후 오재일(2루수 땅볼)-허경민(우익수 플라이)-박세혁(유격수 땅볼)의 출루는 저지했다.
김민의 역할은 여기까지였다. 투구수가 많았던 탓에 더 이상 공을 던지진 못했다. 또한 오는 26일 KIA 타이거즈전 등판도 고려해야 했다. 김민은 KT가 6-3으로 전세를 뒤집은 6회초 마운드를 손동현에게 넘겨줬다.
한편, 김민은 이날 전까지 올 시즌 9경기에 등판해 2승 5패 평균 자책점 4.36을 기록했다. 최근 2연승을 거두는 등 안정세를 보였지만, 두산을 상대로는 2연패 중이었다. 김민은 21일 두산을 상대로 볼넷이 다소 많았으나 실점은 최소화했다. 이 가운데 타선의 지원까지 받아 3연승 요건을 갖추게 됐다.
[김민.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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