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SK가 이틀 연속 LG를 제압했다.
SK 와이번스는 2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5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앙헬 산체스가 6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6승째를 수확했다. 7회 서진용-8회 김태훈-9회 하재훈으로 이어지는 계투진은 연이틀 강력했다. 타선에서는 고종욱이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의 맹활약. 고종욱은 전날(21일) 잠실 LG전에서도 4안타를 터뜨렸던 주인공이다.
경기 후 염경엽 SK 감독은 "이재원이 좋은 볼배합으로 리드를 잘 했다. 이를 바탕으로 선발 산체스부터 승리조인 서진용, 김태훈, 하재훈까지 완벽하게 상대 타선을 잘 막아 승리의 발판을 만들 수 있었다"라면서 "타격에서는 고종욱이 어제에 이어 좋은 타격감으로 타선을 이끌면서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마지막으로 열심히 응원해준 팬들 덕분에 원정 2연승을 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SK 염경엽 감독이 2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되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SK의 경기전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본뒤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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