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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빅데이터가 분석한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가장 닮은 선수는 누구일까.
스페인 TV ‘No Pot Ser'는 최근 한 기업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메시와 플레이 스타일이 가장 비슷한 선수를 소개했다. 무려 2,300개 팀의 7만 1,600명의 선수들의 7만 3,000경기를 분석한 결과다.
통계 결과 메시와 가장 플레이가 유사한 선수는 에당 아자르(첼시)였다. 무려 92.7%의 높은 유사성을 보였다.
올 시즌을 끝으로 첼시를 떠나는 아자르는 메시가 속한 바르셀로나의 최대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하다. 다음 시즌 닮은 꼴 두 선수의 ‘엘 클라시코’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심지어 아자르는 12개 항목 중에서 메시보다 공을 덜 빼앗겼고, 드리블 성공 횟수가 더 많았다.
아자르를 뒤이어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 91.3%),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시티, 91.1%)가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메시를 이을 차세대 축구의 신으로 주목을 받았던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은 89.5%로 5위였다.
그리고 놀랍게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최악의 커리어를 쌓고 있는 알렉시스 산체스가 메시와 88.1%의 유사성을 보이며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 빅데이터 분석, 메시와 플레이스타일이 비슷한 선수 순위
1. 에당 아자르(첼시) - 92.7%
2.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 - 91.3%
3.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시티) - 91.1%
4. 앙헬 디 마리아(파리생제르맹) - 90.5%
5.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 - 89.5%
6.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 89%
7. 스티븐 베르기스(페예노르트) - 88.9%
8. 이아고 아스파스(셀타비고) - 88.3%
9.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 - 88.2%
10. 알렉시스 산체스(맨체스터유나이티드) - 88.1%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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