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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본격적인 리빌딩에 돌입한다. 첫 영입은 가레스 베일이 아닌 21살 유망주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맨유가 이적료 1,500만 파운드(약 230억원)에 스완시시티 윙어 다니엘 제임스 영입에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스완지시티 유스 출신의 제임스는 2016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17년 슈주르버리 타운에서 임대 생활을 한 뒤 이번 시즌 스완지에서 잠재력을 폭발시키고 있다.
제임스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38경기에 출전해 5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맨유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나이 많고 주급이 비싼 가레스 베일보다 유망주 영입을 더 선호하고 있다. 그 첫 번째 영입으로 제임스를 낙점한 이유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와 제임스는 개인 합의를 마쳤으며, 조만간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전망이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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