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산아이파크가 전남드래곤즈를 상대로 전 구단 득점을 노린다.
부산은 오는 27일 오후 8시 구덕운동장에서 전남과 하나원큐 K리그2 2019 13라운드를 치른다. 이날 경기는 치열한 K리그2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부산이 전남을 제압하고 우승 경쟁에 유리한 고지를 가져갈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특히 폭발적인 화력을 뽐내고 있는 부산이 올 시즌 유일한 무득점 경기를 펼친 전남을 상대로 전 구단 득점에 성공할지도 관심거리다.
부산은 K리그 전체에서 최다 골을 기록 중이다. 12경기에서 30골을 터트렸다. K리그 전체 득점 2위전북(22골)에 8골이나 앞서 있다. 경기당 2.5골이라는 화끈한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다 득점 경기가 많다. 3골 이상 기록한 경기가 K리그 12경기 중에 5번이나 된다. 5골을 기록한 경기가 두 번, 4골과 3골을 기록한 경기도 각각 한 번과 두 번이다. K리그 역대급 골 페이스다.
부산이 유일하게 득점에 실패한 구단이 전남이다. 부산은 지난달 열린 전남과의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당시 경기에서 부산은 총 6개의 슈팅 중 4개의 유효슈팅을 때렸지만 아쉽게 골을 기록하진 못했다. 13라운드 전남과의 경기에서 골을 기록하면 올 시즌 전 구단을 상대로 득점에 성공하게 된다.
부산 조덕제 감독은 “부산이라면 당연히 공격축구를 하는 것이 맞다. 나의 컬러이기도 하다. 선수들이 다양하게 득점을 하고 있어 상승세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수비에서도 최근 4경기에서 3실점으로 안정세에 들어간 만큼 전남전에서 득점하고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은 하나원큐 K리그2 2019에서 승점 24점으로 2위에 올라있다. 5월에 가진 총 4경기에서 3승1무를 기록 중이다. 부산의 오는 27일 전남전은 스쿨데이로 치러진다. 교복을 입고 입장권을 구매하면 50% 현장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선착순 500명에게는 JJ165에서 제공하고 ‘커피프린스’ 이정협이 쏘는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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