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롯데 외야수 민병헌과 내야수 카를로스 아수아헤가 1군에 복귀했다.
롯데는 24일 부산 LG전을 앞두고 민병헌, 아수아헤, 김준태를 1군에 등록했다. 대신 안중열, 신용수, 조홍석을 1군에서 말소했다. 이들 중 민병헌과 아수아헤는 부상을 털어내고 1군 복귀전을 치른다.
민병헌은 4월 4일 인천 SK전서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한 뒤 1군에서 물러났다. 4-2로 앞선 6회초 2사 1,2루서 타석에 들어섰으나 SK 박민호의 투구에 왼 약지를 강타 당했다. 중수골 골절로 전치 6주 판정을 받았다.
수술 및 재활을 거쳐 21일 SK와의 퓨처스리그를 통해 실전에 복귀했다. 퓨처스리그 3경기서 7타수 1안타 타율 0.143 2타점 2득점했다. 올 시즌 1군에선 11경기서 타율 0.444 4타점 2도루 11득점했다.
아수아헤는 10일 대구 삼성전서 번트를 시도하다 손가락을 다쳤다. 2주만에 1군에 돌아왔다. 민병헌과 함께 21일부터 퓨처스리그에 나섰다. 3경기서 7타수 4안타 타율 0.571 2홈런 5타점 3득점했다. 올 시즌 1군에선 38경기서 타율 0.279 1홈런 14타점 25득점했다.
포수 김준태도 1군에 올라왔다. 올 시즌 29경기서 타율 0.167 7타점 6득점했다. 최근 롯데는 나종덕, 안중열 두 포수의 수비 불안이 심각한 수준이었다. 김준태는 안중열 대신 나종덕과 번갈아 활용될 예정이다.
[민병헌(위), 아수아헤(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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