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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토트넘을 대표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대런 앤더튼이 토트넘 공격진의 개인 능력이 리버풀보다 뛰어나다는 뜻을 나타냈다.
앤더튼은 24일(한국시각) 영국 이브닝스탠다드 등을 통해 토트넘과 리버풀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지난 1992년부터 2004년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만 299경기에 출전해 34골을 터트린 앤더튼은 지난 1999년 토트넘의 리그컵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앤더튼은 토트넘 공격진에 대해 "케인은 선발 출전을 필요로 한다. 손흥민은 올시즌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에릭센은 기회를 만들내는 능력이 있는 선수"라고 언급했다.
토트넘과 리버풀의 맞대결에 대해선 "결과적으로 차이를 만드는 것은 공격진이다. 양팀의 경기에서 공격진이 개인 능력을 발휘하는 팀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면에서 볼 때 토트넘이 리버풀을 몰아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여러 이유에 있어 리버풀이 앞선다는 평가"라면서도 "토트넘은 올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놀라운 행보를 이어왔다"며 토트넘의 우세를 점쳤다.
한편 토트넘은 다음달 2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리버풀과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사상 첫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손흥민은 자신의 유럽무대 첫 우승 트로피를 노린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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