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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때 메이저리그를 호령했던 맷 켐프(35)가 새로운 기회를 얻는다.
뉴욕 메츠는 25일(한국시각) "켐프와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켐프는 올 시즌을 앞두고 LA 다저스에서 신시내티 레즈로 트레이드돼 화제를 모았다. 지난 해 다저스로 복귀, 타율 .290 21홈런 85타점으로 부활의 신호탄을 터뜨렸던 켐프였으나 올해 신시내티에서 타율 .200 1홈런 5타점에 머물러 결국 방출됐다.
켐프의 전성기는 화려했다. 특히 다저스 시절이던 2011년 타율 .324 39홈런 126타점 24도루로 MVP급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이후 내리막길을 탄 켐프는 결국 2015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이적해야 했다.
[맷 켐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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