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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지금 1위는' 이장우, 박재정에 "잘생긴 얼굴에 노래도 잘해"
가수 이장우가 후배 박재정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장우는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MBC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이하 ‘지금 1위는’)에 출연했다.
이날 이장우는 ‘훈련소로 가는 길’에 대해 “대학교 다닐 때 이 노래를 여학생에게 들려줬었는데 반응이 없었다. 근데 창가 너머로 눈물을 흘리고 있더라. 이 노래는 무조건 되겠다란 생각이 들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어 이장우는 “1995년에 앨범을 발매했는데, 그 해에 박재정이 태어났더라”라고 특별한 인연을 강조하는 가하면, 박재정의 감성으로 재탄생한 ‘훈련소로 가는 길’을 따라 부르거나 진지하게 감상하며 기립 박수도 보냈다.
박재정의 무대 이후 이장우는 “박재정을 봤을 때 잘생긴 얼굴에 노래를 저렇게까지 잘하다니 관객들이 일석이조라는 생각이 들었다. 노래 부르면서 절규를 하던데 (박재정의) 노래를 들으면 여자가 못 도망가지 않을까 싶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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