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올해 경쟁부문 최고점을 받았다.
25일 오후(현지시간) 칸 소식지 스크린데일리는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21개 작품 중 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이 평론가 최고 평점을 받았다고 전했다.
폐막식을 앞두고 공개된 최종 점수표에는 '기생충'이 4점 만점에 3.5점을 받아 평점 1위를 기록했다. 황금종려상 강력한 후보로 언급되고 있는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페인 앤 글로리'는 3.3점, '포트레이트 오브 어 레이디 온 파이어' 또한 3.3점으로 '기생충'보다 낮다.
물론 이같은 점수가 곧바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 수상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올해 칸 영화제 심사위원장인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를 포함한 9명의 심사위원단이 어떤 작품에 가장 높은 점수를 주게 될지는 폐막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폐막식은 25일 오후(현지시간) 7시, 한국시간으로는 26일 밤 2시경 열린다.
[사진 = AFP BB/NEWS-스크린데일리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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