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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기생충'의 황금종려상 수상 소식에 예매율이 상승하고 있다.
26일 새벽 4시 기준, 영진위 통합전산망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의 예매율은 9.1%다. '기생충'이 제72회 칸 영화제에 황금종려상에 호명되자 예매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앞서 '기생충'의 예매율은 8%였지만, 수상 직후 9%대로 올라가면서 높아지는 관심도가 곧바로 수치로 이어지고 있다.
25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남부지방 칸에서 열린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폐막식에는 '봉준호'의 이름이 호명됐다. 봉준호 감독은 무대 위에 올라 "불어 연설은 준비 못했지만 언제나 프랑스 영화를 보면서 영감을 받고 있다"라며 스태프들과 배우들에게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한편,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다. 오는 30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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