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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조선생존기' 박세완이 똑 부러진 매력의 '고등학생 천재소녀' 한슬기 역으로 변신한 모습이 포착됐다.
오는 6월 8일 첫 방송하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조선생존기' (연출 장용우, 제작 화이브라더스코리아, 롯데컬처웍스, 하이그라운드)가 박세완의 열연 현장을 공개했다.
박세완은 '조선생존기'에서 한정록(강지환)의 동생 한슬기 역을 맡았다. 학교에서 '또 일등', '핵기억'으로 불리는 천재 소녀로, 한 번 본 것을 사진처럼 또렷이 기억하는 포토그래픽 메모리 능력을 지녔다. 공부뿐만 아니라 예체능에서도 탁월한 두각을 드러내는 '고등학생 마스터'다.
공개된 사진 속 박세완은 투명한 민낯에 교복을 입고 남다른 총기를 뿜어내고 있다. 반 친구들이 모의고사 성적표를 받아 들고 괴로워하는 가운데, 한슬기는 다소 심드렁한 표정으로 전교 1등 성적표를 확인하고 있어 흥미를 더한다. 반면 친구들과 댄스 연습에 매진하는 모습에서는 또래들과 다름 없이 밝은 에너지를 내뿜으며, 교내 댄스동아리 리더로서의 위엄을 드러낸다.
박세완은 "한슬기는 과거 양궁선수였던 오빠가 가족의 생계를 위해 힘든 일을 하는 것을 지켜보며 또래 친구들과는 다른 생각을 하게 된 아이"라며 "비범하고 성숙한 면모와 함께 내면 깊은 곳의 순수함까지 복합적으로 표현해내, 시청자들이 예뻐할 수 밖에 없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탄생시키겠다"는 당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조선생존기'는 운명의 장난으로 트럭째 조선에 떨어진 전직 양궁선수와 얼굴 천재 날라리 임꺽정이 서로의 인생과 세상을 변화시키는 시공간 초월 판타지 활극으로, 오는 6월 8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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