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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엑스맨: 다크 피닉스' 배우들이 '엑스맨'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소감과 한국에 대한 사랑을 내비쳤다.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영화 '엑스맨: 다크 피닉스'(감독 사이먼 킨버그 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 내한 간담회에는 마이클 패스벤더, 소피 터너, 에반 피터스, 타이 쉐리던, 사이먼 킨버그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내한한 배우들과 감독 모두가 한국 방문이 이번이 처음이다.
사이먼 킨버그 감독은 "한국이 처음이다. 하지만 너무나도 훌륭한 도시다. 어제 도착해서 돌아다녔는데, 시장도 가고 낙지는 먹지는 않았지만 만져보긴 했다. 마이클 패스벤더는 "한국은 처음인데 다시 한 번 꼭 오고 싶다. 굉장히 신난 상태"라고 말했다.
극 중 진 그레이 역할로 극의 중심을 담당하는 소피 터너는 "한국에 처음으로 방문했다. 오늘 밤에 한국 바베큐를 먹을 생각이다. 정말 기대되고, 환대해주셔서 감사하다. 한국에 항상 오고 싶었다", 퀵 실버 역의 에반 피터스는 "한국에 오게되어 기쁘다. 노래방에 갈 생각이다"라고 유쾌하게 소감을 밝혔다. 사이클롭스 역의 타이 쉐리던은 "어제 아침에 왔는데 산낙지를 먹었다. 맛있었다. 산낙지를 잘라도 움직인다. 정말 맛있으니까, 먹어보셨으면 좋겠다. 또 먹어보고 싶다"라고 독특한 산낙지 사랑을 밝혔다.
사이먼 킨버그 감독은 "'엑스맨' 시리즈를 15년 동안 해왔다. 이번 시리즈는 3년 전에 시작했는데 씁쓸한 기분이었다. 일부분은 10년 정도 작업을 해와서 가족같은 기분이었다. 오랜 기간 작업을 했고, 자연스러운 결말의 분위기가 있었다. 에반 씨는 몇 년 전에 시작했고 타이와 소피도 지나가면서 합류하게 됐는데, 결말을 지으면서도 감정적이고 씁쓸한 기분이었다"라고 파이널 시리즈를 맺는 소감을 전했다.
마이클 패스벤더는 "다크 피닉스로 마무리 지어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소피 터너가 주인공처럼 비춰졌다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마이클 패스벤더의 무한한 신뢰와 애정을 받고 있는 소피 터너는 "먼저, 이런 엑스맨의 세계관에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여러 가지 수십년 동안 많은 팬들도 만들어진 영화이고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한 영화이기 때문이다. 영화 자체에 일환이 된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사실 이 주인공들도 인간적인 면모가 있다. 완벽하지 않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사이먼 킨버그 감독은 "스케일만 보여준다면, 아니면 캐릭터가 너무 많아져서 주연급에 집중을 못했을 때 혹평을 받았던 것 같다. 그래서 나는 감정을 살리면서 캐릭터에 집중하려고 했다"라고 밝혔다.
마이클 패스벤더는 역대 엑스맨 중 최고의 히어로를 묻는 질문에 대해 "어려운 질문이다. 휴 잭맨도 정말 좋았고, 전부 다 너무 잘 했던 것 같다. 그 역할에 또 다른 사람을 생각할 수 없을 정도다. 아무리 생각해도 나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이먼 킨버그 감독은 이번 파이널 시리즈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화장실을 가거나 휴대폰을 보는 일은 없을 것 같다. 관전포인트가 많다. 다 설명드릴 수는 없지만 정말 마지막 씬이 하이라이트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역사, 백스토리 등이 관전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어쨌든 가장 마지막씬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나 또한 마지막에 많은 감정들이 들어갔다.소피가 나오는 장면들, 방문하는 그 장소들이 명장면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마이클 패스벤더는 "소피 터너의 연기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 특정 씬이 있었는데 너무 잘한다고 생각했다. 또 굉장히 만족스러우면서 영감을 주는 것 같다. 어떤 한 연기자가 주인공이 돼서 완전히 사로잡을 수 있으면, 사로잡는 모습을 보면 좋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엑스맨을 끝낼 최강의 적 다크 피닉스로 변한 진 그레이와, 지금까지 이룬 모든 것들을 걸고 맞서야 하는 엑스맨의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의 피날레다. 오는 6월 5일 오후 3시 전세계 최초 개봉.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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