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해주는 내 사람들, 행복해"…트와이스 사나, 팬들 향한 ♥ 표현 [전문]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그룹 트와이스의 사나가 팬들에게 애정을 가득 드러냈다.

사나는 27일 오전 트와이스 공식 인스타그램에 "원스(트와이스 팬클럽명)가, 트와이스가 내 곁에 있어줘서 너무 다행이다. 날 생각해주고 서로 믿고 지지해주는 내 사람들이 있어서 저는 정말 행복한 사람인거 같다"라고 운을 떼며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꽃을 들고 입술을 내민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사나의 모습이 담겼다. 화사한 미모가 돋보이는 가운데, 사나는 이어 "앞으로는 내 사람들은 내가 지킬 수 있는 그런 큰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번 콘서트도 준비하느라 멤버들 너무 고생 많았다. 이제 시작이 될 월드투어도 파이팅. 늘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한다"라고 덧붙이며 고마운 마음을 고백했다.

한편, 사나는 전날인 26일 개최된 트와이스 월드투어 서울 콘서트 'TWICELIGHTS'에서 최근 논란이 된 헤이세이 시대 발언을 언급하며 심경을 밝혀 시선을 모았다.

이날 사나는 "제가 원래 생각이 많은 성격인데, 최근에 생각이 더 많아졌을 때가 있었다. 처음에는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는다는 게 어떤 느낌인지 전혀 몰랐다. 이제는 그것이 얼마나 크고, 얼마나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 일인지 알게 됐다"라며 "한창 힘든 일이 많았을 때 내 눈앞에서 원스가 사라지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앞을 보는 게 너무나 두렵고 무서웠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하 사나 글 전문.

원스가 트와이스가 내 곁에 있어줘서 너무 다행이에요. 날 생각해주고 서로 믿고 지지해주는 내 사람들이 있어서 저는 정말 행복한 사람인거 같아요.

앞으로는 내 사람들은 내가 지킬수 있는 그런 큰 사람이 되고싶어요. 이번 콘서트도 준비하느라 멤버들 너무 고생많았고 이제 시작이 될 월드투어도 화이팅💜 서포트 아주 짱짱! (사진속에 없는 과자 라멘도 잘 받았고 잘 먹었어요!!!!) 늘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해요

[사진 = 트와이스 인스타그램]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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