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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미스춘향 진 황보름별이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마운드에 오른다.
KIA타이거즈는 "3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홈경기에서 2019년 미스 춘향 진 황보름별(21, 영남대 국어국문과) 씨를 초청, 승리기원 시구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7일 전했다.
황보름별은 이날 키움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 KIA의 승리를 기원한다.
KIA는 "지난 8일 전북 남원에서 열린 ‘춘향 선발 대회’에서 단아한 전통미를 뽐내며 ‘진’으로 뽑혀 각계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황보름별을 소개했다.
[황보름별. 사진 = 전북 남원시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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