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다크 피닉스' 에반 피터스 "컨디션 회복했다"…우려 불구 '적극 팬서비스'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엑스맨: 다크 피닉스' 주역 에반 피터스가 컨디션을 회복하고 밝은 모습으로 한국 팬들과 마주했다.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아트리움에서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엑스맨: 다크 피닉스'의 내한 기념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 사이먼 킨버그 감독과 출연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소피 터너·에반 피터스·타이 쉐리던, 허치 파커 프로듀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에반 피터스는 밝은 모습으로 레드카펫을 밟으며 눈길을 끌었다.

앞서 그는 이날 진행된 내한 기자회견 도중 갑작스럽게 자리를 이탈하며 의문을 자아냈던 바. '엑스맨: 다크 피닉스' 측에 따르면 에반 피터스는 투어 일정 강행으로 컨디션 난조를 겪었다.

이에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던 에반 피터스는 우려와는 달리, 힘든 내색 없이 행사에 임했다.

"컨디션을 회복했다"는 에반 피터스는 셀카 촬영, 사인 등 팬들에게 다정한 팬서비스를 선사했다. 또 그는 자신의 휴대 전화 카메라로 직접 한국 팬들의 모습을 담으며 분위기를 즐겼다.

에반 피터스는 팬들의 뜨거운 환대에 "어메이징"이라고 감탄하며 "감사합니다"라고 한국어로 전했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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