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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통곡의 벽’ 리버풀 수비수 버질 판 다이크가 팬들과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 2관왕에 올랐다.
리버풀은 28알(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19년 올해의 선수상 결과를 발표했다.
판 다이크는 팬들과 동료들이 주는 상을 모두 받았다. 리버풀 팬 11만500여명이 참여한 올해의 선수 투표에서 46.8%의 지지를 받았다.
모하메드 살라(23,9%), 사디오 마네(11.3%)를 여유있게 제쳤다.
또한 판 다이크는 동료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도 받으며 2관왕이 됐다.
2018년 1월 당시 수비수로는 세계 최고 몸 값인 7,500만 파운드(약 1,116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사우스햄튼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판 다이크는 리버풀 역대 최고 수비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시즌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EPL) 준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앞서 판 다이크는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수비수가 이 상을 받은 건 2004-05시즌 존 테리(첼시) 이후 14년 만이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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