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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거의 팩트" vs "사실무근"
30일 밤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선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성접대 의혹을 보도한 고은상 기자가 "제보자들이 '경찰에 진술할 수 있을 만큼 확실한 내용'이라고 해서 보도하게 됐다"고 밝혔다.
고 기자는 앞선 이유로 "신뢰를 하게 됐다"며 "진술이 구체적이었고 장소, 식당 이름과 누가 참석했는지. 실제로 취재를 하다 보니 거의 팩트더라"는 것.
확인된 사실에 대한 입장을 들으려 YG 측에 접촉을 시도했지만 6일이란 시간이 흘렀고 고 기자는 "방송 예고가 나가고 토요일 저녁에 간부에게 연락이 왔고 그 간부를 통해 데스크로 연락이 왔다. 양현석 대표는 방송 직전에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양현석은 "식당과 클럽에 간 것은 사실이나 지인 초대로 참석했을 뿐 계산도 하지 않았으며,직접 주선한 접대 자리도 아니었고 성접대 여부는 모른다"고 해명했다. 또 "정마담은 알지만 여성들이 온 이유는 모른다"며 성접대 의혹을 모두 부인했다.
하지만 고 기자는 "할리우드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었던 연예계 큰 손(말레이시아 출신 부호)과 (사업차) 만나는 건 부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YG 측과 상당히 오랜 기간 연을 맺어 온 정마담이란 여성이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해서 그 자리에 배치를 시켰고 부적절한 만남이 이어졌다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라며 "추가 해명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YG 소속이었던 래퍼 프라임의 3년전 폭로글도 재조명 됐다. 그는 "밤마다 현석이 형 술 접대 했으면 이맘때쯤 저 자리겠지. 나는 그 어두운 자리가 지긋지긋해 뛰쳐나왔다"라는 의미심장한 내용의 글을 올린 바 있다.
경찰은 관련 사실에 대한 내사에 들어갔다. 하지만 성매매알선죄 공소시효가 5년으로 약 한달 밖에 남지 않았다. 경찰이 양현석 대표가 재력가를 상대로 부적절한 접대를 했는지 확인해야 하는데 물리적으로 시간이 부족한 게 상황이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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