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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그림 표절 논란에 휩싸였던 연기자 윤지오의 전시가 취소됐다.
윤지오는 30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자신과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는 김수민 작가를 언급하며 "4545sm(김수민 작가 SNS 계정)과 justicewithu(윤지오의 논란을 주장하는 SNS 계정)의 만행으로 이번 전시회에서 자진 하차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전문가의 의견으로도 표절이라 판단되지 않는 작품을 허위사실로 유포했다. 작가로서 명예를 훼손한 이들을 캐나다 현지에서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라며 "사이버테러 저와 가족, 친구, 지인, 현재는 관련된 업체와 아티스트 분들에게까지 악행을 서슴없이 반복하며 해당 측에 항의 전화를 지시하고 종용한다. 코엑스와 주최 측에 영업방해를 한 바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제가 자진하차 의사(를 내비친 것과 다르게) 전화 몇 통으로 인하여 전시를 취하한다면 안티가 많은 아티스트는 전시 자체를 못할 것이다. 주최 측은 이러한 일에 동요되지 않았으리라 생각한다. 유감스럽게도 오랜 시간 준비해온 이번 전시회는 장애인 분들을 위해 입체감과 생화를 접목하고 향 작업을 한 특별한 작품이었다. 향후 해외에서 개인 전시와 보다 안전하고 증명될 수 있는 작품전으로 찾아뵙겠다"라고 적었다.
윤지오가 표절 논란에 휩싸인 작품은 그가 지난 3월 인스타그램에 올린 '진실의 눈'이라는 호랑이 그림이다. 당시 윤지오는 해당 그림을 두고 "홀로 유일한 증언자로 15번째 증언을 마친 그녀의 작품은 한국을 상징하는 호랑이로 백호의 분노를 표현해냈다"라며 "한국의 나약한 약자로서의 분노를 호랑이의 진실한 눈으로 표현하고자했다. 본작품은 진실과 정의를 위해 살아온 모든 이들에게 바치는 작품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윤지오가 그린 그림이 캐나다에서 판매하는 스케치북의 표지와 똑같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밑그림은 윤지오의 미술 선생이 그려줬다는 의혹까지 더해졌다. 이후 일부 네티즌들은 전시 주최 측에 윤지오의 논란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윤지오는 전시 측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자진 하차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그러나 조형아트서울 사무국 측은 지난 29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조형아트서울은 90여개 갤러리 및 수백 명의 작가 분들이 참여하는 예술행사로 동명이인 등의 연유로 윤씨에 대한 논란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라며 "참가 규정에 의거해 전시하려고 한 갤러리와 논의해 윤씨의 전시 참여를 취소하기로 했다"라고 공지했던 바. "자진하차"라는 윤지오의 주장과 엇갈려 진실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하 윤지오 글 전문.
이번 전시회는 자진하차함을 알려드립니다. 이들은 전문가의 의견으로도 표절이라 판단되지 않는 작품을 표절이라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작가로서의 명예를 훼손한 바, 캐나다 현지에서 법적으로 대응하게 되었음을 공지하는 바입니다.
사이버테러 조장과 저와 가족과 친구 지인 현재는 심지어 관련된 업체와 아티스트분들에게까지 악행을 서스럼없이 반복하며 해당 측에 항의 전화를 지시하고 종용하며 코엑스와 주최 측에 영업 방해를 한 바 있습니다.
또한 개인전시가 아닌 같은 부스에 전시되어지는 작가님들의 사생활을 스토킹하고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배포하였으며 비웃음과 조롱 모욕 욕설 명예훼손을 추가적으로 하였습니다. 이는 온라인상에서 벌어지는 범죄임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드리는 바입니다.
만일 이러한 만행으로 인해 제가 스스로 자진하차 의사와 달리 전화 몇 통으로 인해 전시를 취하한다면 안티가 많은 아티스트는 전시 자체를 못할 것입니다. 저는 주최 측은 이러한 일에 동요되지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유감스럽게도 오랜시간 준비해온 이번 전시회는 장애인분들을 위해 입체감과 생화를 접목하고 향 작업을 한 특별한 작품이었던 만큼 향후 해외에서 개인전시와 보다 안전하고 증명이 될 수 있는 작품전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저로 인하여 곤욕을 겪으셨을 주최측과 관계자 모든 분들과 해당 부스 아티스트분들께 죄송한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전시회가 성황리에 이루어지길 희망하며 미리 축하의 말씀을 올립니다.
[사진 = 윤지오 인스타그램]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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