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KT의 4번타자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날은 멜 로하스 주니어가 4번이 아닌 6번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이강철 KT 감독은 3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7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로하스의 부진에 깊은 한숨을 쉬었다.
로하스는 올 시즌 57경기 타율 .308 8홈런 35타점을 기록 중이다. 표면적으로 봤을 때 나쁘지 않은 성적이지만 득점권 타율이 .253에 머물러 있다. 최근 10경기서 타점은 26일 광주 KIA전이 유일한 상황. 수비에서도 지난해보다 타구를 따라가는 속도가 느려졌다는 평가다.
이 감독은 “주력과 스윙 속도가 전반적으로 떨어졌다. 타이밍이 맞지 않는다”며 “타격코치와 계속 상의를 하고 있는데 최근 타점이 없다. 올해는 테이블세터의 출루율도 높다. 작년의 ⅓ 정도만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아쉬워했다.
결국 거듭된 부진에 로하스의 타순을 내리기로 결정했다. 이날 5월 2일 잠실 LG전 이후 약 4주 만에 6번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이 감독은 “결국 로하스가 해줘야 우리 팀 성적이 오른다. 기다릴 수밖에 없다”고 달라진 로하스의 모습을 기원했다.
한편 로하스의 6번 이동으로 황재균이 2번, 유한준이 4번을 친다. 선발 1루수는 박승욱이다.
[멜 로하스 주니어.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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