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성폭행 혐의' 최종훈, 석방 여부 오늘(31일) 판가름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집단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의 석방 여부가 31일 판가름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9부는 이날 오후 2시 심문기일을 열어 특수준강간 혐의를 받는 최종훈에 대한 구속이 합당한지 다시 판단한다.

최종훈 측은 29일 구속이 부당하다며 법원에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한 바 있다.

법원이 최종훈의 구속이 부당하다고 판단할 경우 최종훈은 곧바로 석방돼 불구속 상태로 남은 수사를 받게 된다.

앞서 법원은 지난 9일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최종훈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최종훈은 2016년 1월 강원 홍천 리조트 여행에서, 같은 해 3월 대구 한 호텔에서 각각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불법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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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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