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강민·정의윤·박민호·채병용 1군 등록, 4명 말소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SK 외야수 김강민과 정의윤, 투수 박민호와 채병용이 1군에 올라왔다. 대신 최민재, 백승건, 조영우, 정현이 1군에서 말소됐다.

SK는 31일 인천 한화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크게 변화를 줬다. 베테랑 외야수와 베테랑 투수 등 4명을 올리는 대신 최근 트레이드로 데려온 정현 등 4명의 선수를 말소했다. 전력정비 차원이다.

염경엽 감독은 정현에 대해 "2군에서 '이틀 훈련-하루 경기'를 한다. 훈련을 많이 하는 스케줄을 짰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1군에 올라온 김강민은 톱타자, 정의윤은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김강민은 췌장혈종, 정의윤은 종아리 부상으로 그동안 1군에서 뛰지 못했다.

한편, 한화도 이날 경기를 앞두고 이창열을 1군에 등록하고, 김회성을 말소했다.

[김강민(위) 정의윤(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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