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지영2(SK네트웍스)와 하민송(롯데)이 공동선두에 올랐다.
김지영2와 하민송은 31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 6365야드)에서 열린 2019 KLPGA 투어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 1라운드서 7언더파 65타로 공동선두를 이뤘다.
김지영2는 버디 8개, 보기 1개를 적어냈다. 2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3번홀, 5번홀, 10~13번홀, 17~18번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2017년 5월 NH투자증권 이후 2년만에 통산 2승에 도전한다. 경기 후 "만족한다. 전반적으로 퍼트감이 좋았다. 퍼트가 잘 떨어져줬고 샷도 좋아서 좋은 성적까지 연결됐다"라고 말했다.
하민송은 2번홀, 4번홀, 9~12번홀, 16번홀에서 버디 7개를 잡았다. 2015년 8월 보그너 MBN 여자오픈 이후 약 3년 10개월만에 통산 2승에 도전한다. 경기 후 "올해 샷은 좋은데 성적이 나지 않아 아쉬웠다. 오늘은 시작하기 전부터 부모님이 편하게 치자는 말을 해주셨다. 덕분에 마음이 편했고, 비가 와서 더 편했다. 그래서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소미, 최민경, 김해림이 6언더파 66타로 공동 3위, 전우리, 이가영, 이지현3, 김보아가 5언더파 67타로 공동 6위, 황율린, 이수진3, 박지영, 정지민2, 김현수, 조정민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10위다.
[김지영2(위), 하민송(아래). 사진 = KL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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