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첫 타석부터 홈런이 나오며 긴장이 풀렸다."
SK 정의윤이 복귀전 첫 타석에서 결승홈런을 터트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31일 인천 한화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0-0이던 2회초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한화 우완 선발투수 김민우에게 볼카운트 1B서 2구 135km 포심패스트볼을 공략, 비거리 115m 결승 투런포를 쳤다.
정의윤은 9일 인천 한화전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뒤 1군에서 자취를 감췄다. 종아리 부상으로 쉬어갔다. 22일만에 1군에 돌아왔고, 복귀전 첫 타석에서 직접 팀 승리를 결정했다. 박종훈의 시즌 3승을 돕는 한 방이기도 했다. 이날 타격기록은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정의윤은 "2군에서 몇 경기 출전하지 않고 올라와 공도 맞추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며 긴장했는데, 첫 타석부터 홈런이 나오며 긴장이 풀렸다. 부상 당시 어떻게든 출루하면 뒷타자들이 해결해줄 것이라 생각해 볼넷이라도 골라나가려고 했다. 그 당시에는 큰 부상인 줄 몰랐는데, 검진 결과 근육 파열이었다. 1~2군 트레이너들의 도움으로 생각보다 빨리 복귀했고, 이 자리를 빌려 정말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입을 열었다.
끝으로 정의윤은 "시즌 목표이던 전 경기 출전은 이루지 못했으나, 남은 시즌 모든 경기에 출전해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정의윤. 사진 = 인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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