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KT가 짜릿한 역전극을 펼쳤다.
KT 위즈는 3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7차전에서 3-2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KT는 3연전 기선제압과 함께 두산전 4연승을 달리며 시즌 24승 34패를 기록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두산은 37승 21패가 됐다.
선취점은 두산 몫이었다. 1회 1사 1, 2루, 2회 2사 만루를 놓쳤지만 3회 선취점을 뽑았다. 1사 후 김재환이 볼넷으로 출루해 폭투와 박건우의 우익수 뜬공으로 3루에 도달했다. 이어 박세혁이 좌측으로 적시타를 날렸다.
KT가 4회말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타자로 나선 황재균이 풀카운트서 이용찬의 7구째 142km 직구를 제대로 받아쳐 좌월 장외홈런으로 연결한 것. 12경기 만에 나온 시즌 8번째 홈런이었다.
5회초 두산이 균형을 깼다. 1사 후 박건우가 좌중간 2루타로 물꼬를 텄다. 박세혁의 투수 땅볼 때 2루와 3루 사이서 런다운에 걸리며 아웃됐지만 그 사이 박세혁이 2루에 도착했고, 김재호가 좌측으로 1-1의 균형을 깨는 적시타를 쳤다.
KT는 포기하지 않았다. 9회말 선두타자 황재균이 중전안타로 물꼬를 튼 뒤 1사 1루서 유한준이 권혁을 상대로 좌월 2점홈런을 때려냈다. 이날의 경기를 끝낸 순간이었다.
[유한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