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박지수(라스베이거스)가 교체멤버로 출전, 시즌 첫 득점을 남겼다.
박지수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델레이 베이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코네티컷 선과의 2019 WNBA(미국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 교체멤버로 출전, 8분 49초 동안 2득점(야투 1/2) 1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반칙은 2개 범했다.
1쿼터 내내 벤치에 있던 박지수는 2쿼터 초반 리즈 캠베이지와 교체되며 코트를 밟았다. 박지수는 투입된 직후 에이자 윌슨의 중거리슛을 어시스트하는 등 2쿼터에 약 5분을 소화했다. 2쿼터 중반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3쿼터에도 투입된 박지수는 3쿼터 중반 수비 리바운드를 따냈다. 이어 시드니 콜슨의 패스를 받아 레이업슛으로 득점을 올렸다. WNBA 2년차 시즌을 맞이한 박지수가 올 시즌 2번째 경기에서 기록한 첫 득점이었다.
한편,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는 4쿼터 들어 공격력이 저하돼 74-80으로 패했다. 에이자 윌슨(19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이 분전했지만, 4쿼터 단 13득점에 그쳐 아쉬움을 삼켰다. 8개의 3점슛을 허용한 것도 아쉬운 대목이었다. 2연패에 빠진 라스베이거스는 9위에 머물렀다. 라스베이거스는 오는 7일 애틀랜타 드림과의 원정경기에서 2연패 탈출을 노린다.
[박지수.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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