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6월 A매치를 앞둔 벤투호가 본격적인 담금질을 시작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3일 파주NFC에 소집됐다. 소속팀 일정으로 합류가 늦은 손흥민(토트넘), 이승우(베로나)를 제외한 23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소집 첫 날에는 1시간 가량 컨디션을 점검했다. 두 그룹으로 나뉘어 주말 경기를 소화한 선수들은 조깅과 스트레칭을 했고, 주말 경기를 결장거나 적은 시간을 소화한 선수들은 가벼운 훈련을 가졌다.
또 조끼를 집고 작은 지역 안에서 패스를 주고 받는 미니게임을 진행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이재성(홀슈타인킬), 황의조(감바오사카) 등 기존 멤베들은 물론 새롭게 가세한 김보경(울산), 이정협(부산) 등도 벤투 감독의 마음을 사로 잡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그리고 황희찬(잘츠부르크), 나상호(FC도쿄) 등 훈련이 끝난 뒤 슈팅을 훈련을 하며 감각을 익혔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뛴 손흥민은 이날 오후 조용히 귀국했다.
손흥민은 가족들과 하룻밤을 보낸 뒤 4일 저녁 파주NFC에 입소해 5일부터 정상 훈련을 참여할 예정이다.
벤투호는 6월 7일 8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호주와,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선 이란과 두 차례 평가전을 갖는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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