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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가수 오승근이 사업에 실패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 오승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오승근은 사업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제가 삼 남매 중 막내다. 위로 형과 누나가 있었는데, 형이 40대 초반 돌아가셔서 졸지에 장남이 됐다. 그때 아버지도 아프셨다. 사업을 이어야 하는데 형이 없으니 제가 이어갔다. 김자옥과의 결혼 이후의 일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연예계 활동을 하다 사업을 하니 힘들기는 했지만, '사업을 해볼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렇게 17년이 흘렀다. 노래하듯이 사업을 했다. 마지막에 안 좋은 결말를 맞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승근은 "그 당시 70억의 빚이 생겼다. IMF 끝나자마자인 2001년 '있을 때 잘해'를 발매하며 재기했다"고 전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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