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이후광 기자] 김재환(31, 두산)이 시즌 10호포를 터트렸다.
김재환은 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와의 시즌 7차전에 4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김재환은 1-1로 맞선 3회초 1사 1, 2루서 KIA 선발투수 제이콥 터너의 초구 143km 포크볼을 공략해 우월 3점홈런으로 연결했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타구였다. 비거리는 115m. 5월 29일 잠실 삼성전 이후 5경기 만에 나온 시즌 10번째 홈런이었다.
김재환은 이 홈런으로 최근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두산은 김재환의 홈런으로 KIA에 4-1로 달아났다.
[김재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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