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션한 남편' 신동엽 "결혼 다들 꼭 해라. 나만 할 수 없지!" 너스레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신션한 남편' 신동엽이 '결혼'에 대한 독특한 생각을 밝혔다.

4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스카이드라마 '신션한 남편' 2회에는 결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션은 "우리(나와 아내)는 맨날 영화를 찍고 있다"라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고, 김태현은 "형 살짝 질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결혼 전 많은 분들과 연애를 해봤을 거 아니냐. 아내를 보는 순간 결혼을 생각했나?"라는 주제에 대해 홍록기는 "그건 아니다. 사랑의 무게는 같지만 마음가짐에 따라 다르다. 마음의 준비가 됐을 때 하는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김태현은 "결혼을 추천하냐"라고 물었고, 신동엽은 "무조건 해라. 난 무조건 하라고 한다. 나만 할 순 없지 않나. 이 좋은 결혼을 나만 할 수는 없지! 반드시 해야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같은 질문에 션은 "두렵다고 표현해야 하나. 내 공간과 내 시간이 줄어들까 걱정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결혼은 함께 하는 시간, 공간이 늘어나는 거다. 결혼은 꼭 해야한다"라고 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신션한 남편'은 매주 화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스카이드라마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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